그렇다면 장맛비 앞으로 얼마나 더 내릴지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영동지역에는 지금도 강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레이더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비구름대가 강원과 충북,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노란색으로 보이는 지역들이 조금 더 강하게 비가 내리는 곳인데요.
현재 강원 산간과 충북 괴산에 시간당 20mm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빗줄기가 조금 더 굵어지면서
내일 아침까지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시간당 30~5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고
이에 따라 영동 북부에 이어 영동 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호우 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400mm 이상, 부산을 비롯한 영남에는 2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고
서울도 가장 많이 내린 서초구는 127mm의 큰비가 왔는데
영동 지방은 모레까지 길게 비가 이어지면서 300mm가 넘는 폭우가 더 쏟아지겠고
경북 동해안에도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등 내륙 지방은 밤사이 다시 비가 내린 뒤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5~5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또 강원 산간과 제주도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풍 피해에도 대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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